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7매치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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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MGC 2일차 7매치 치킨을 차지한 R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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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가 2일차 첫 매치에서 9점을 올리며 상위권 추격에 나섰다. DRX는 0점을 올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7일 영국 런던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2024)'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경기가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 예선을 거쳐 파이널 진출팀이 정해졌다. 한국 대표로는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파이널에 올랐다.
DRX는 그룹 옐로우에서 조 2위를 기록하며 파이널에 직행했다. 파이널 직행에 실패한 디플러스 기아는 서바이벌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21년의 디플러스 기아가, 2023년 농심 레드포스가 PMGC 그랜드 파이널에 올랐다. 한국 대표 두 팀이 PMGC 그랜드파이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팀의 PMGC 최고 성적은 2023년 농심 레드포스가 기록한 7위다.
그랜드 파이널 2일차 7매치는 사녹에서 시작됐다.
DRX는 경기 중반까지 인원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으나, INS와 디플러스 기아에게 양각이 잡히며 0킬을 기록한 채 7매치를 마무리했다.
DRX를 탈락시킨 DK는 고지대에서 INS를 상대하며 연속 킬을 노렸으나 뒤에서 자기장이 다가오고 있었다. DK는 INS 정리하고 6킬을 챙겼으나 그 과정에서 인원 손실이 심했고, 결국 오살(OSAL, 고한빈) 혼자 살아남았다.
홀로 남은 오살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1킬을 추가하며 끈질긴 생존력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TOP4 문턱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 7매치의 치킨은 터키의 RCB가 차지했다. RCB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정확한 샷과 교전 집중력이었다. 특히 RCB의 Sylas는 3킬에 355대미지를 넣으며 치킨을 견인했다.
-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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