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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에서 940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BSTI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 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 30%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이다. 약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하며 만점은 1000점이다.
브랜드스탁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입지가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공세로 예전 같지 않다고 진단하며 "향후 삼성의 1위는 중국 업체의 공세, 신흥 시장에서의 애플과의 경쟁, 부단한 혁신 상품 출시 등에 달렸다"고 전했다.
온라인 기반 브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BSTI 913점을 얻어 4위를 기록,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는 지난해 46위에서 올해 19위로 27계단 상승했다. 여기에 구글과 쿠팡은 각각 7위, 10위를 기록하며 상위 10위권 내에 올랐다.
생활 가전 주요 브랜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LG 휘센은 26위로 6계단 하락했고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21위에서 27위로,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는 32위에서 36위로 하락했다.
한편 올해 신규 진입한 브랜드는 총 8개다. 토스(72위), 서울스카이(81위), 크로커다일레이디(82위), 하이원리조트(85위), 하나증권(92위), CGV(93위), 트레일블레이저(94위), 라네즈(98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