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 매장서 '명예의 전당' 팝업…외국인 대상 이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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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1억건 이상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정 및 발표하는 연말 트렌드 결산 행사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K뷰티의 위상을 반영한 글로벌 시상 부문 신설과 함께 서울 주요 매장을 포함한 전국 거점 매장에서 팝업전시도 진행한다.
올해 어워즈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니 고객이 구매한 1억6000만건을 대상으로 했다. 이를 토대로 총 33개 부문에서 137개 상품을 선정했으며, 해외 시장의 K-뷰티 인기를 반영해 올해는 '글로벌 트렌드' 부문도 신설했다.
올해 행사의 백미는 '명예의 전당' 팝업 전시다. CJ올리브영은 강남타운, 홍대타운을 포함한 전국 주요 매장 총 13곳에서 동시에 팝업을 연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해 행사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올리브영이 선정한 명예의 전당 브랜드는 '메디힐' '미장센' '바이오더마' '아이소이' '클리오' 등 5개다.
매장에서는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 1위 수상 상품과 명예의 전당에 오른 브랜드 관련 현장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명동타운 등 글로벌 관광특화 매장을 포함한 전국 매장에 별도의 진열 공간을 조성해 올리브영 국내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출 전용 상품을 소개한다.
또한 이 기간 글로벌몰에서는 북미,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 접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가별 맞춤형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10년 동안 해를 거듭하며 진화한 올리브영 어워즈는 고객이 주인공이 되는 업계 유일의 뷰티&헬스 시상 행사"라면서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트렌드를 제시해 K뷰티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