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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간부·산하기관 회의 주재…“민생안정 빈틈없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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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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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오전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국토교통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혼란한 국내 정세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조합의 파업 등과 관련해 민생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국토부는 9일 오전 박 장관이 실국장 회의,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10분경 개최된 실국장 회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1·2차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각 실·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어 오전 10시 30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8개 산하 공공기관을 영상으로 연결해 기관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실국장 회의에서 박 장관은 "국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책임과 소명을 다해달라"며 "공직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굳건한 기둥임을 명심하고, 각자 정위치에서 소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박 장관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질서 확립과 사회 시스템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도 지시했다. 특히 철도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 및 신속한 파업 종료를 위한 노사 협상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주거취약계층 등을 위한 차질 없는 주택 공급과 건설·배달·택배 등 현장 종사자를 위한 세심한 정책을 당부했다.

또 박 장관은 1기 신도시 재정비, 뉴:빌리지 등 주택 정책들은 물론 해외 건설 수주 등 민간 지원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 관계자들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박 장관은 "각 기관이 민생의 최접점에 있는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며, "국토부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민들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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