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사업 투자 재원 확보 목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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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는 유상증자를 통해 마인드마크에 1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7월에 이은 올해 두번째 유상증자로, 신세계는 올해에만 200억원을 마인드마크에 수혈했다.
이로써 신세계는 2020년 마인드마크 설립 당시 260억원을 출자한 것을 포함해 총 760억원을 마인드마크에 투자하게 됐다.
신세계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마인드마크는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과 투자 배급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3분기 기준 마인드마크의 유동자산은 370억원 규모다.
신세계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