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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장관 “IRA 등 주요 정책 미국 신정부 후에도 유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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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2. 11. 16:50

미국 오클라호마 주지사 면담
한미 경제협력 강화방안 논의
(24.12.11)미국 오클라호마주 주지사 면담0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케빈 스팃 미국 오클라호마주 주지사와 만나고 있다 / 산업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다음달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 이후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정책이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산업부는 11일 안덕근 장관이 서울에서 방한 중인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주 주지사와 만나 한미 경제 협력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이러한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 장관은 "양국이 투자·기술 협력 등을 통해 안보 동맹이자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했다"며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속해 상호 호혜적 협력을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차·이차전지·재생에너지 등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정책 방향이 신행정부 출범 후에도 유지돼 우리 기업에 신뢰를 주고 사업 불확실성이 최소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다양한 에너지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한국과 석유·가스·재생에너지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진 오클라호마주가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향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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