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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차관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흔들림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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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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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범정부 국가산업단지 추진지원단 7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속한 추진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 7차 회의'를 개최했다.

범정부 추진지원단은 중앙부처·지자체·사업시행자 등이 참여해 산업단지의 발 빠른 조성을 위해 절차 간소화·규제개선 발굴 등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는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이용록 홍성군수 등 11개 시·도, 12개 시·군 및 관계부처,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올해 사업 추진현황과 내년도 계획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산업단지를 산업·주거·문화 등을 두루 갖춘 새로운 정책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현재 전국 15곳에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중 경기 용인시에서는 국가산업단지 지정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전남 고흥, 경북 울진에서도 올해 6월 예비타당성(예타) 면제가 확정됐으며 대구·대전·안동·완주·광주도 예타 신청을 완료했다. 이를 포함해 산업단지 추진 사업지 절반 이상이 예타가 완료됐거나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산업단지들도 내년 상반기까지 예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진현환 차관은 "미국 새 행정부 출범 등 급변하는 대내외 산업여건에 국가 전략산업들이 적기 대응체계를 갖추고 산업 주도권을 견고히 하기 위해 국가산단 조성계획의 흔들림 없는 추진이 중요"하다며 "수도권·지방 간 일자리·문화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산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국가산단을 신속하게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앙·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일련의 사업 절차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신규 국가산업단지들이 지역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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