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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尹, 부정선거 막으려 계엄령, 끝까지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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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승인 : 2024. 12. 14. 17:09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 204표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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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4일 '제4차 자유민주파수꾼 행진' 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특별취재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 "탄핵은 절대 안 된다"라며 "목숨을 걸고 우리가 대통령을 지켜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전 총리는 14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열린 부정선거 수사 촉구를 위한 '제4차 자유민주파수꾼 행진' 집회 연단에 올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됐을 때 가장 큰 피해자 중 하나가 바로 저"라며 "민생이 무너지고 안보가 다 무너져서 얼마나 고통스러웠는데, 또다시 해야 되겠느냐"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어 "민주당이 지난주에도 탄핵한다고 다 모여서 난리를 피우다가 안 됐다. 일주일 후에 다시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게 정당이냐, 이게 정의롭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정선거를 막으려고 계엄령까지 했던 윤 대통령을 지켜야 되지 않겠느냐"며 "가짜와 거짓에 의해서 혹시 잘못된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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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4일 '제4차 자유민주파수꾼 행진' 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특별취재팀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찬성 204표로 통과시켰다. 반대는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가 각각 나왔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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