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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창동상아1차아파트는 도봉구 창동 299번지 일대 공동주택 6개동, 694가구 규모의 노후아파트(1987년 준공)다. 지하철 1·4호선 창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곳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 입안(법정) 절차를 병행 추진, 일반 정비사업에 비해 1년 이상 빠르게 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69% 이하 최고 45층 규모로 공동주택 971가구(기부채납 17가구, 공공주택 118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통해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택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