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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대권 주자 김문수 선두…민주당은 이재명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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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1. 05. 13:53

이재명 제외 우원식·3김 등 잠룡들 한 자리 수 응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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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대권주자로 김문수와 한동훈이 동률 11%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홍준표·안철수가 10%로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향후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국민의힘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김문수 11%, 한동훈 11%, 홍준표 10%, 안철수 10%, 오세훈 8%, 원희룡 5%, 나경원 2%, 그 외 인물은 7%의 응답률을 보였다.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35%, 잘 모른다 응답은 2%로 나타났다.

5일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치사회 현안에 관한 정례 여론조사 보고서(1차)'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8~29세는 한동훈·안철수 지지율이 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홍준표 11%, 김문수 9%로 집계됐다. 70세 이상에선 김문수 지지율이 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오세훈 15%, 한동훈 14%, 홍준표 10%로 나타났다. 60대에서도 김문수 14%, 한동훈·오세훈 12%로 나타났다. 30대는 홍준표 14%, 김문수·한동훈·안철수 10%로 나타났다. 40대는 홍준표 11%, 안철수 9%로 높았다. 50대는 김문수 12%, 한동훈 1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홍준표가 13%로 가장 높았고 오세훈도 13%로 기록됐따. 김문수 11%, 한동훈 12%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홍준표 14%, 김문수 13%로 높았다. 한동훈·안철수는 9%에 그쳤다. 광주·전라에선 안철수가 19%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한동훈도 10%로 높았다.

서울은 한동훈 12%, 김문수 11%로 높았고 인천·경기는 김문수 14%, 한동훈·홍준표 10%, 안철수 11%, 대전·세종·충청은 한동훈 17%, 김문수 11%, 홍준표 11%로 높았다. 강원제·제주는 안철수·오세훈이 13%로 높았다.

정당 지지도별로 살펴봤을 땐 더불어민주당 지지의 경우 김문수는 1%에 그쳤고 안철수가 11%로 가장 높았다. 조국혁신당의 경우 안철수가 3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민의힘의 경우 김문수 24%로 높았고 한동훈 15%, 홍준표 17%, 오세훈 17%로 높았다.

민주당의 차기 대권주자의 경우 이재명이 4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김동연 9%, 우원식 7%, 김부겸 7%, 김두관 3%, 김경수 2%, 김민석 1%로 집계됐다. 그 외 인물은 3%, 없다고 응답한 자는 22%, 잘 모른다고는 2%가 응답했다.

연령별로 40대에서 이재명이라 응답한 사람이 56%로 가장 많았고 우원식도 10%로 힘을 받았다. 김부겸은 50대에서 지지율이 10%로 가장 높았다. 50대는 이재명 45%, 김동연 9%, 우원식 7%로 높았다. 김동연은 18~29세에서 힘을 받았다. 18~29세는 이재명 46%, 김동연 10%, 우원식 6%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 이재명 응답률이 61%로 가장 높았다. 반면 강원제주 28%, 대구경북 29%로 비교적 낮게 나타난 지역도 두드러졌다. 김부겸은 대구경북에서 18%로 높게 나타났으며 우원식과 김동연은 대전세종충청에서 각각 10%, 12%로 높게 나타났다. 김동연은 강원제주에서 19%로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이재명 87%로 가장 높았고 김동연 3%, 우원식 4% 수준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3%로 저조했고 김동연 15%, 김부겸 13%로 높았다.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53%, 김동연 13%, 우원식 13%로 높았다. 개혁신당은 우원식 47%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이재명은 9%에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7%(2만1422명 중 1000명)이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아시아투데이는 매주 한국여론평판연구소와 공동으로 정치사회 현안에 관한 정례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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