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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지진’ 여파로 클락 공항 폐쇄…제주항공편도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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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9. 04. 22. 23:37

필리핀서 규모 6.1 지진…마닐라 업무지구 직원들 대피소동
22일(현지시간) 오후 필리핀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한 직후 수도 마닐라 업무지구의 직원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 있다. 이날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60㎞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강하게 감지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AFP연합
22일 오후 필리핀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필리핀 클락공항이 폐쇄됐다.

이에 국내와 필리핀을 오갈 예정이던 제주항공편이 결항됐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에 승객 189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앙헬레스 클락 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7C4603 항공편이 결항됐다.

또한 156명의 승객을 싣고 23일(현지시간) 오전 3시 30분 클락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7C4604 항공편도 결항됐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1분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40㎞.

지진 충격은 65km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건물 수채가 붕괴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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