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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배우 캐머런 보이스, 20세 나이로 사망…유족 “투병 중 잠자다 심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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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 기자

승인 : 2019. 07. 08. 11:13

미국 배우 캐머런 보이스가 사망했다. /캐머런 보이스 SNS
디즈니 채널 드라마 '디센던츠'에서 '카를로스' 역을 맡아 인기를 모은 미국 배우 캐머런 보이스가 20세의 나이로 숨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캐머런 보이스는 잠을 자던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가족 대변인은 "보이스가 투병 중인 질환으로 인해 수면 도중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확한 병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어 "세상은 이제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밝게 빛나는 빛 가운데 하나를 잃었다. 하지만 그의 혼은 그를 알고 사랑했던 이들의 친절함과 공감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이토록 어려운 시기에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잃은 유족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프라이버시를 존중해달라"고 말했다.

디즈니 채널 측은 "(캐머런 보이스는)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갖춘 연기자였다"고 전했다.

한편 캐머런 보이스는 지난 2005년 9살 나이에 공포 영화 '미러'로 데뷔, 영화 '다 큰 녀석들'과 디즈니 채널 드라마 '제시' '디센던츠'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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