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강원랜드-한국관광공사, 폐광지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11010005985

글자크기

닫기

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7. 11. 15:04

강원랜드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왼쪽)와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와 한국관광공사는 11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에서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추진, 폐광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폐광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 빅데이터 교류 등이다.

특히 디지털 관광주민증발급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이 심각한 폐광지역이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 기간을 증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관광 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명예 주민증이다. 강원랜드는 스카이1340(관광곤돌라), 워터월드 입장권, 겨울시즌 스키 리프트 및 장비 렌탈 30%할인을 디지털 관광 주민에게 제공한다.

강원랜드와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탄광문화공원이 들어설 강원랜드 유휴시설인 골말부지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지역 인구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