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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모래 알갱이’, ‘소풍’ 삽입곡으로 참여…8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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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3. 09. 07. 17:12

소풍
소풍/제공=로케트필름
영화 '소풍'에 가수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가 삽입된다.

'소풍'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세 명의 주인공이 노년에 더욱 빛을 내는 우정과 사랑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임영웅은 자작곡 '소풍'으로 영화에 참여했다.

'소풍'의 제작사 로케트필름 측은 7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 돼 감독과 배우들이 영화제를 찾는다"면서 "영화제 초청을 기념해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가 삽입된 영화 '소풍'의 영상이 8일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최초로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모래 알갱이'는 임영웅의 두 번째 자작곡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뮤직비디오 1400만 뷰를 돌파했다. 서정적인 가사와 임영웅이 직접 분 휘파람이 돋보이는 노래다.
'소풍'은 인생의 황혼기를 다시 꽃피우는 영화다.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은 영화 속에서도 절친이자 사돈지간으로 60여 년 만에 고향 남해로 함께 우정 여행을 떠나는 은심과 금순 역을 맡았다. 박근형은 고향 남해를 지키며 사는 태호 역을 연기한다.

'소풍'이 초청된 부산 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은 동시대 한국영화의 역량과 흐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작 및 최신작을 선보이는 부문이다. 이에 김용균 감독과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배우들이 영화제 개막식을 비롯해 GV, 야외 무대인사 등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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