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만 여행 핫 트렌드 ‘타타신지’…북대만 4도시의 매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16010010071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07. 16. 15:24

문화유산, 아경, 먹거리, 쇼핑 등 풍부한 여행 자원
관광국 방한 교류회 개최 "한국 여행객 환영합니다"
_지룽_정빈어항 컬러하우스1
지룽 정빈어항 컬러하우스. / brpr 제공
대만 여행의 키워드로 '타타신지'가 떠오르고 있다. 타타신지는 대만 북부에 위치한 타이베이 시, 타오위안 시, 신베이 시, 지룽 시 4개 도시를 이르는 말이다.

타타신지에는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야경, 쇼핑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 4곳이 조합은 여행객들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기에 충분하다. 타타신지가 '예스진지'(예류지질공원, 스펀, 진과스, 지우펀)에 이어 대만 여행을 즐기는 트렌드가 되고 있는 이유다.

_타이베이_타이베이101타워
타이베이 101타워. / brpr 제공
먼저 정치·경제 중심지 타이베이는 현대적인 도시 풍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도시다.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에 올라 타이베이 시내 전망을 감상하는 것은 필수 코스다. 신이상권은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상권이다. 타이베이의 밤을 밝히는 스린 야시장 등 각종 야시장은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고궁박물관에서는 역사적 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_타오위안_샤오우라이 텐공보도2
타오위안 톈공보도. / brpr 제공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있는 타오위안은 현대적인 인프라와 풍부한 문화 유산을 갖춘 도시다. 산간지역부터 해안지역까지 이어지는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대만에서 가장 넓은 조초(藻礁)지형도 만날 수 있다. 트레킹과 번지점프, 래프팅 등 야외 활동과 원주민 본고장 체험 등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 많다.
_신베이_스펀 천등
신베이 스펀 천등. / brpr 제공
신베이는 타이베이를 둘러싼 수도권 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옛거리, 일본식 건축물, 청나라 시기에 지어진 민남식 정원 등 각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옛 흔적들이 가득한 곳이다. 지우펀, 단수이, 핑시 등 명소가 모두 신베이에 위치해 있다. 아경과 현지 음식이 여행의 백미다.

_지룽_마오커우 야시장
지룽 마오커우 야시장. / brpr 제공
지룽은 대만 북부 항구도시로 해안선이 기암괴석과 갑반지형을 이뤄져 독특한 경관을 지니고 있다. 지룽의 대표적인 명소는 먀오커우 야시장, 바이미웡 포대, 해양 과학기술 박물관, 왕여우구, 허핑다오 등이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다양한 대만 전통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지롱 등대는 멋진 바다 전망을 보는 지롱의 랜드마크다.

이들 4개 대만 도시의 관광국은 최근 서울에서 트래블마트·기자간담회를 열고 타타신지의 매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왕추동 타이베이시관광전파국장, 주백음 타오위안시관광여행국장, 양종민 신베시관광여행국장, 강정매 지룽시문화관광국장이 나서 각자 도시의 아름다움은 물론 4곳을 함께 여행하는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유튜버 '심짱'도 참석해 자신이 직접 다녀온 타타신지 여행 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심짱의 여행은 △지룽타워·천공보도 체험 △부롱 자전거 해안도로 여행 △타이베이 101 전망대 △타이완 골프 클럽 라운딩 △종리 야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북대만 4도시 기자간담회] 단체사진
북대만 4개 도시 관광국이 지난 9일 서울에서 '타타신지' 여행을 소개하는 관광교류회를 열고 있다. / brpr 제공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