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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항공·방산 ‘미래기술·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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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07. 17. 17:56

2024 에어로 퓨처 테크 앤 비즈니스 공모전 시상식
대드론원점타격시스템, 우즈쓰레기제거사업 최우수
한화에어로
지난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4 에어로 퓨처테크 앤 비즈니스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드론원점타격시스템' '우주쓰레기제거사업'을 '2024 에어로 퓨처 테크 앤 비즈니스(Aero Future Tech & Business) 공모전'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공모전 참가 20개팀을 비롯 우주사업, 항공사업, 방산사업 담당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5월 7~31일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 분야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국내 대학교 학·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신사업 총 2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총 126건의 공모작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를 거쳐 12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신기술(Tech) 분야에서는 지상 전투차량 방호를 위한 '대드론원점타격시스템', 신사업(Biz) 분야에서는 액체 화학물을 미세하게 분사해 위성 잔해 등을 제거하는 '우주쓰레기제거사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58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수상자가 속한 연구기관에 대한 연구비 지원과 협업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공모전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인재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 분야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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