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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20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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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07. 24. 11:00

경쟁률 5.1대 1 기록… 지원자 역대 최대
현장실습 중심 20개월 전문교육과정 제공
수료생 대상 스마트팜 창업지원 혜택 연계
실습사진 1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7기 교육생 208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실습 중인 교육생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7기 교육생 208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스마트팜 창업 또는 취업을 위한 출발 단계로 현장실습 중심의 20개월 과정을 제공한다.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 중이며 누적 교육생은 1204명에 달한다.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거점 단지로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서는 청년농 육성, 임대형 농장, 스마트팜 기술기업 제품 실증 등이 진행 중이다.

올해 교육생 모집에는 1052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수준인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의 평균연령은 30.9세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농업에 종사한 적 없는 비농업계 참여율은 73.1%로 높은 수준이며 여성 비율은 전체 교육생의 23.6%다.
농식품부는 보육센터 수료생을 대상으로 혁신밸리 임대농장 입주 우선권, 청년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등 창업지원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과정은 청년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교육과정을 계속 발전시키고 수료 후 실제 스마트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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