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화, 고함량 관절 영양제 ‘맥스타민 콘드로 800정’ 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30010018641

글자크기

닫기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07. 30. 10:51

약국 구입 가능…308만 국내 관절염 환자 수요 대응
[이미지] 맥스타민 콘드로 800정
/일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일화는 관절염 영양제 '맥스타민 콘드로 800정(이하 콘드로800)'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파괴되고 관절에 염증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것은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이다. 무릎은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위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무릎관절증 환자는 308만명으로 10년 전 보다 25.8% 가량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콘드로800은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이하 콘드로이틴)을 2021년 개정된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준제조기준에 따라 기존 600mg에서 1일 최대함량인 800mg으로 증량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활성비타민 B1, B6, B12를 포함해 피로회복·체력증진에 도움 줄 뿐 아니라 근육통·신경통·요통·어깨결림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일반의약품으로 1일 1회, 1정씩 식후 복용하면 된다. 3개월분(90정)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일화는 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약국 유통망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화 OTC팀 박태욱 차장은 "관절염 환자 분포가 노년층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된 만큼 콘드로800이 관절염 개선의 대안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일화는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나가며 제약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화는 최근 다파글리플로진과 리나글립틴 성분을 국내 최초 결합한 당뇨병 치료제 개량신약 '포시젠타정'을 정식 출시,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포시젠타정은 국내 30개 기관이 공동 진행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당뇨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은 전문의약품으로 혈당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