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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한반도 정세’ 논의

외교차관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한반도 정세’ 논의

기사승인 2024. 10. 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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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진(차관보-쑨웨이둥 2)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오른쪽)가 17일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회담했다. /제공=외교부
외교부는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한중 우호미래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은 정병원 차관보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차관보는 포럼 개막식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1.5트랙 대화 체제의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 정부와 민간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포럼이 양국관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지난 2022년 1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민관 참여 '1.5 트랙' 대화 채널이다.

정 차관보는 회담에서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한·중 관계와 최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의 한국군 무이긴 평양 침투 주장과 남북 연결도로 폭파 등 긴장 고조 행위를 비롯해 러·북 군사 협력 등에 대한 입장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중국국제문제연구원장과 현대국제관계연구원장 등 중국 학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간 교류 협력 증진 방안 및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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