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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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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4. 11. 24. 12:00

2006년 공모전 시작 이래 최다 작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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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2일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금감원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공모전은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및 6개 금융협회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금융창작물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성인 금융콘테스트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등 4개 부문에 2006년 공모전 시작 이래 가장 많은 총 3331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심사위원회는 금감원장상 25명, 교육부장관상 4명, 교육감상 35명, 금융협회장상 97명 등 총 16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6개 금융협회에서 회장 및 임원, 심사위원장, 수상자와 가족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공모전을 준비했던 과정이 금융 실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좋은 발판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에 지금까지 최다 작품이 출품되는 등 금융에 대한 여러분들의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고, 금융의 편리함 이면에 금융 이용 범죄도 심각해진 만큼, 주변 친구들에게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진수 심사위원장(경인교대 교수)은 출품작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이전보다 향상됐다고 총평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질 높은 금융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금융역량을 키우는 것은 소중한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것과 같다"며 "매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과 시도교육청의 미래지향적인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금융 생활을 누리는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공모전 수상작을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해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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