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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과거 구자열 전 LS그룹 회장이 14년간 역임한 바 있다. 이번에 이상현 대표가 당선된다면 다시 LS그룹 인사가 연맹을 이끌게 되는 셈이다.
이 대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대한하키협회 회장을 맡았다. 외할아버지 고(故) 구태회 LS 전선 명예회장(전 대한역도연맹 회장)과 아버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전 대한산악연맹 회장)에 이어, 한국 체육계 사상 최초로 3대째 종목 단체장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대한하키협회 회장 재임 시절 '클린하키 캠페인'을 직접 기획·실행해 협회는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 경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 대표도 대한체육회 체육상 스포츠 가치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