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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계엄 4주 만에 30% 복귀…野 45.8% 제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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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12.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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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마은혁,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안이 야당 주도로 통과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율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3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상계엄 전 수준인 40%대 중반으로 돌아왔다.

3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2월 4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30.6%, 더불어민주당은 45.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일주일 전 대비 0.9%p 올라 11월 4주(32.3%) 이후 4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비상계엄 직후인 12월 첫째 주에 26.2%를 기록한 이후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5%p 떨어진 45.8%를 기록했다. 비상계엄 직전 11월 넷째 주 (45.2%) 수준으로 돌아온 셈이다. 양당의 격차는 15.2%P로 오차범위 밖 수치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은 6.0%, 개혁신당은 3.0%, 진보당은 1.2%, 기타 정당은 2.3%, 무당층은 10.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 196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4.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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