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글로벌 기자간담회서 협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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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브루 호텔에서 황 CEO는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황 CEO는 전날 기조연설에서 제시한 사업 비전과 함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반도체 칩 사용 계획 등에 대해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황 CEO는 오는 8일 최태원 회장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CES 기간 동안 최 회장을 만나느냐"는 질문에 "그럴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최 회장은 CES2025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4월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황 CEO와 만난 바 있기도 하다. 현재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공급되고 있어, 양사 AI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아울러 황 CEO는 삼성전자의 HBM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원래 엔비디아가 사용한 첫 HBM 메모리는 삼성이 만든 것"이라며 "곧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8일)이 수요일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것처럼 삼성의 성공을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