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SK하이닉스 신화의 씨앗 만든 어느 말단 공무원의 결단
2025년 현재 많은 사람들은 경기 이천시를 두고 '쌀과 반도체의 고장'이라 부른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쌀과 도자기, 온천의 고장이었던 이 작은 도시는 실로 눈부신 변화를 맞았다. 그 중심에는 자랑스러운 기업, SK하이닉스가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23조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이 됐다. 세계 반도체 매출 4위, D램 부문 세계 1위라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SK하이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