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탄핵 여론, 최초로 '찬성' 과반 넘어..탄핵 시위도 빗발
아시아투데이 안성주 상파울루 통신원 = 극우 성향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론 조사에서 찬성 의견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탄핵 시위도 잇따라 보우소나루 정부 내 정치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0일(현지시간) 지역 신문 폴랴지 상파울루가 공개한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의 설문 내용에 따르면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 절차 개시 건에 대해 찬성하는 쪽이 54%, 반대는 42%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