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차별화된 주주환원 정책 발표… 주가 부양 묘수될까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비과세 배당' 카드가 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질적인 비과세 배당 적용 시점은 내년이지만, 벌써 주가가 들썩이는 분위기다. 부진한 국내 증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 주가 상승세가 4대 금융 가운데 가장 가팔랐다. 세금을 떼지 않고 온전히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금융이 은행계 금융지주 중 처음으로 자본잉여금 감액 배당을 전격 추진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