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해킹 6년간 27건…고객 5만명 개인정보 유출
금융업권에서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건수가 지난해 5건에서 올해 3142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소비자 배상 금액만 최근 6년간 2억원에 육박했다.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으로 정보통신 장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금융업권 해킹 침해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