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울진군, 관광시설 패키지 구입시 20% 돌려준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602010001235

글자크기

닫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1. 06. 02. 12:57

관광시설 3개 이상 패키지로 구입시 결제한 금액 20% 울진사랑 카드에 적립
왕피천케이블카)
울진군 왕피천케이블카 모습./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이 관광시설 3개 이상을 패키지로 구입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2일 울진군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울진사랑카드를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환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탈피의 일환으로 관광지를 이용하는 울진군민 및 관광객에게 시설 이용료 일부를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에 적립해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울진군민 또는 관광객이 관광시설을 3개 이상 패키지로 구입할 경우 결제한 금액에서 환급액 20%를 울진사랑카드에 적립해 지급한다.
지급받은 금액은 울진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해 지역의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관광지 환급대상 시설은 군 직영시설 성류굴, 안전체험관, 곤충여행관, 과학체험관 4곳과 민간위탁시설 왕피천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죽변해안 스카이레일 등 3곳이다.

총 7개 시설 중 울진아쿠아리움과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6~7월 개장과 동시에 패키지에 포함해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울진사랑카드를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환급사업으로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울진군 관광지 홍보에도 도움이 돼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