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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방헬기 추가 도입…도민 생명·재산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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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01. 01. 14:27

충남소방, 에이더블유(AW)-139 기종 계약 2025년 하반기부터 운용
소방헬기 추가 도입…도민 생명·재산 지킨다.
충남소방 2025년 추가 도입할 AW-139 기종 소방헬기 모습.
충남도가 소방헬리콥터를 추가로 도입한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대형 재난 및 다양한 응급상황으로부터 충남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기 위해서디.

충남소방본부는 2025년 하반기 다목적 중형 소방헬리콥터 도입을 위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도입하는 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의 에이더블유(AW)-139 기종이다. 다발엔진, 최대항속거리 700㎞, 최대이륙중량 4300㎏, 최대순항속도 240㎞/h 이상이며 14명 이상(조종사 2명 포함) 탑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비는 총 230억원(국비 115억원, 도비 115억원)으로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계속비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도 소방본부는 1대의 소방헬기를 운용 중이다. 연속 출동에 따른 정비시간 지체와 기체 노후화로 인해 연간 가동률이 73.7%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다.

도는 2025년 새 헬기가 도입되면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되고 동시다발적인 재난상황 발생 시에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규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접근이 곤란한 지역의 재난 대응과 중증 환자의 원거리 병원 이송 등 소방헬기의 출동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구매 계약이 체결돼 기쁘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소방헬기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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