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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양인모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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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4. 02. 28. 10:50

내달 8일 롯데콘서트홀서 협연
양인모&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양인모&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롯데콘서트홀
세계 최고 현악 사운드를 추구하는 스위스 실내악단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호흡을 맞춘다.

롯데문화재단은 다음 달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양인모&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공연을 개최한다.

1957년 창단된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는 바로크와 고전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20년 내한해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공연이 연기됐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주피터'와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1번 '고전적'을 연주한다. 또한 현대음악 작곡가 뒤비뇽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프리스Ⅳ '그래야만 한다'를 국내 초연한다.
양인모와는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협연한다. 이 곡은 고전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작품이다.

양인모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 우승을 차지했다.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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