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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부활절 메시지 “주님 부활, 교회 사랑·생명의 실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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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03. 25. 14:57

총무 김종생 목사 명의로 메시지 발표
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오는 31일 부활절을 맞아 "주님의 부활은 교회의 사랑과 생명의 실천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25일 밝혔다.

NCCK는 이날 총무인 김종생 목사 명의로 발표한 부활절 메시지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부활을 믿지 않는 제자들에게마저 십자가와 부활의 사랑을, 그 희망을 온 세상에 전하라 하셨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NCCK는 내달 10일 예정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해서는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고 사람과 생명을 존중하는 이들이 선출되어 대한민국의 평화로운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논평했다.

이어 "주님의 부활은 평화와 정의의 실천이며 생명의 충만함"이라며 "세계 곳곳 벌어지는 전쟁으로 생명은 유린당하고 한반도 역시 전쟁 발발 가능성이 치솟고 있다. 한반도와 전 지구적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의 마음이 평화의 봄바람이 되어 모든 전쟁터, 그리고 남과 북에 넘실거리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사람을 신뢰하신 주님의 모습은 오늘 지친 우리를 격려하고 그 길을 따라가게 하는 힘이 된다"며 "우리 모두 서로를 믿는 신뢰 안에서 2024년 주님 부활하심의 기쁨과 희망을 전하기를 바란다. 주님의 부활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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