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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자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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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04. 23. 11:17

총 897작품 응모...25만명 이상 방문
특정 기간 동안 최다 방문객 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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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작가 사진 부문 총무원장상(대상) 수상한 옥맹선 씨의 작품 '자태'./제공=화엄사
지리산 노을과 홍매화가 어울러진 사진이 화엄사 사진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화엄사는 2024 제4회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의 응모작 심사 결과 수상작들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총 응모작은 1141작품 중 전문작가 사진 405작품, 휴대폰 카메라 사진 736작품이 출품됐다. 2023년에는 총 897작품이 응모됐으며 지난해 보다 훨씬 더 높은 열띤 경합을 벌였다.

당선작에는 전문작가 사진부문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에 제목 '자태'로 출품된 옥맹선씨가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200만원 및 부상과 화엄사 템플스테이 1박 2일이 주어진다.
휴대폰카메라 사진부문에서 화엄사 교구장 스님상으로는 '야경 반영' 제목응로 출품된 김동희씨가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70만원 및 부상과 화엄사 템플스테이 1박 2일이 주어진다.

올해로 4번째 개최된 이번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지난해와 달리 국가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첫번째 행사다. 전문 사진작가들이 꼭두 새벽부터 저녁 산문을 닫는 시간까지 온종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여 홍매화를 담는데 여념이 없었다. 일반인들은 콘테스트 35일 기간 동안 25만5000명이 방문해 화엄사 창건 이래 특정 기간 동안 최다 방문객을 맞이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편 사진 콘테스트의 수상작들은 화엄사 2025년 화엄사 달력과 홍보물에 게재하게 되며, 구례군 홍보에 사용하게 된다. 더불어 모든 출품작 사진의 저작권은 화엄사와 구례군에 귀속된다. 시상은 오는 5월 15일 오전 10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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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교구장스님상 수상한 작품 '야경 반영'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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