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영 아티스트 콘서트’ 21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

화려하고 멋진 정통 이탈리아 오페라와 가곡 선봬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오동국 교수와 학생들./안양대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성악 전공 학생들이 출연하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가 21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13일 안양대에 따르면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안양지역 7개 음악 예술단체가 대거 참여하는 '2024 안양 뮤직 페스티벌'의 연주회 가운데 하나로 수도권 5개 대학의 젊은 음악인 11명이 참여한다.

콘서트에는 여러 연주회에서 풍부한 음악적 역량을 뽐내 온 바리톤 강지훈, 소프라노 현채린, 김정현, 이재은 씨 등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 전공의 젊은 음악인들이 함께 출연해 화려하고 멋진 정통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와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무대에 올린다.

안양대 음악학과의 '영 아티스트'들은 '그리운 금강산', '산아',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겨운 우리 가곡과 베르디의 오페라 '춘희'에 나오는 '비올레타의 아리아'와 비제 오페라 '카르멘'에 나오는 '투우사의 노래' 같은 웅장하고 멋진 작품을 선보인다.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예술총감독은 국내외 연주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 전공 오동국 교수가 맡았으며, 지휘는 송영주 씨가, 음악코치는 김윤지 씨가 담당했다.

오동국 교수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많이 참여하는 이번 안양 뮤직 페스티벌은 어느 때보다도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음악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