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지속가능한 외식산업 발전 위해 소통 확대”

외식업 산·학 관계자 만나 간담회 개최
할당관세 확대 등 경영 지원방안 설명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은 22일 오후 외식산업 산·학계 관계자들을 만나 업계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지속가능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외식산업 산·학계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누적된 경영비 상승과 위축된 소비로 인해 경영부담이 가중되는 외식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 생태계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식재료 구매부담 완화를 위해 할당관세 연장 및 신규 적용, 음식점업 외국인 근로자(E-9) 시범도입 조건 완화 등을 지원하겠다"며 "면세농산물 등 공제한도를 10% 포인트(p) 높이고, 외식업체 육성자금 확대 및 금리인하 등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 상승 및 경기 불황 등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하는 외식 업체들이 있다"며 "업계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