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은 지난 23일 김재욱 군수가 청년세대 공무원 10여 명과 청년 중역 회의 '칠곡소풍'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근무경력 10년 미만, 7급 이하 공무원이다.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으로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맡고 있다.
소풍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진행됐다. 특히 △지역 캐릭터 개발 △로고송 제작 △주요관광지 스탬프투어 △할매사진사 △낙동강 활용 콘텐츠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한 직원은 "사무실이 아닌 지역 대표 관광지에서 군수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군수는 "낙동강과 가까운 역 주변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꿀맥페스타처럼 작지만 컨셉이 있고 지역 특색을 살린 행사면 참 좋다고 생각한다"며 "MZ세대 직원들이 앞으로의 칠곡군을 이끌 주인공이니만큼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살기좋은 칠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