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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편의 증진 나선 용산구, 민원실 동시통역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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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 주지은 인턴 기자

승인 : 2024. 10. 03. 16:05

용산구
민원인이 용산구청 안내데스크에서 다국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활용해 직원에게 문의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자치구 최초로 13개의 다국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개시한다.

구는 종합민원실 안내대에 설치된 55인치 터치식 양방향 모니터를 통해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국제화 시대에 맞춰 다국적 구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9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간 동시통역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아랍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이다.

민원인은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버튼을 누르면 음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1대 1 맞춤 민원 안내 서비스인 구청 민원 상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 상담관 3명은 구청 업무를 어려워하는 장애인, 임산부, 노년층, 외국인 등 취약 계층의 업무를 돕고 민원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주민 편의를 증진해 민원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주지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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