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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실증 통해 상용화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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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0. 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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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미래혁신기술 박람회(FIX 2024)' 개막식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백원국 차관은 "그간 모빌리티 혁신법, 자율주행자동차법, 도심항공교통(UAM)법 등 제정을 통해 첨단 모빌리티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최근 서울 강남에서 자율주행택시 시범사업이 시작된데 이어 연내 고속도로에서 화물운송 실증을 위한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하고 업계 수요를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인배송 분야에서도 전국 14개 지자체에서 드론 배송 실증을 추진 중"이라며 "지난 6월부터는 공동주택 로봇배송도 착수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대구시가 공동주최했다. 그간 대구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란 이름으로 개최됐지만, 올해부터는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모두 아우르는 미래혁신기술 박람회로 확대됐다.

행사는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에서부터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부품 및 인프라, UAM 전반에 걸친 전시관과 글로벌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또 컨퍼런스를 비롯해 친환경차 시승, 다양한 시민체험 등 부대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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