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공공기관 5곳과 ‘데이터 협업 추진’ MOU 체결

(왼쪽부터) 황성욱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처장,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 이종우 국토안전관리원 본부장, 오태석 한국교통안전공단 본부장, 송건범 한국환경공단 처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공공기관 5곳과 안전 관련 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안전 분야 5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데이터 협업과제 추진 업무협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안전관리원이 제출한 '대국민 시설물 안전 통합정보 제공 서비스'가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데이터 협업과제'로 선정된 데 따라 체결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연내 관련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기관들은 안전·환경 등 담당 분야별 데이터를 제공 및 공유하고 융·복합 데이터 발굴 등에 나설 방침이다. 시설물 안전 통합정보 제공에 필요한 사항들과 관련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분야 데이터 융·복합화를 강화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대국민 서비스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