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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7가구 대단지’…‘평촌자이 퍼스니티’ 다음 달 분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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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0. 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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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평촌자이 퍼스니티' 투시도./GS건설
2개 단지·총 2737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경기 안양 평촌신도시 일원에 공급된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일원에 들어서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 단지)를 다음 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로 구성된다. 지하 3층~지상 33층·26개 동·전용면적 53~133㎡형 총 273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3~109㎡형 57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3㎡ 31가구 △59㎡ 224가구 △77㎡A 163가구 △84㎡A 54가구 △84㎡B 11가구 △84㎡C 58가구 △84㎡D 12가구 △99㎡ 14가구 △109㎡ 3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비산동 일대는 안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또 입주한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가 전체 가구(3만2000여가구)의 75%(2만4000여가구)를 차지하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적지 않다.

이 아파트는 향후 조성될 지하철 역 인근에 위치해있어 입지적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인근 종합운동장사거리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안양운동장역(가칭) 신설이 계획돼 있다. 2029년 월판선 노선이 개통되면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 운행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또 KTX 광명역과 연계돼 고속철도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관악대로와 경수대로가 가까워 지역 내 이동도 수월하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 반경 3㎞ 내 홈플러스 평촌점, 이마트 안양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등이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비산초등학교가 가까워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반경 1㎞ 내 비산중, 부흥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여기에 다양한 학원들이 대거 밀집해 있는 평촌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GS건설은 평촌자이 퍼스니티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 또 유리난간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전체 동에 필로티 구조 설계도 도입해 저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성을 강화한다. 실외기실에 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루버를 적용한다. 여기에 전 가구에 창고를 제공하며 주택형별로 안방 드레스룸·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탁구장 등 운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과 입주민회의실·독서실·임대형 스튜디오·임대형 창고·북카페·키즈카페·사우나·코인세탁실·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또 카페테리아와 라운지를 갖춘 오픈커피스테이션(OCS)·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될 계획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2737가구의 대단지에 입지가 우수해 미래가치까지 품은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분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조성되는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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