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판매 수익금과 직원 기부금 1100만원 아동복지시설과 어린이병원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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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아름다운가게 부산 명륜역점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이 바자회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져온 부울경본부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18년간 총 6만 6138점의 물품 기증과 판매를 통해 7600여만 원의 수익금을 지역 사회 취약 계층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에 기부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인 5743점의 다양한 물품이 기증됐다. ESG 자원순환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우유팩, 파쇄용지를 회수해 재생산한 업사이클링 화장지 800롤도 함께 판매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바자회 판매 수익금과 직원 기부금 1100만원은 공단과 결연돼 있는 아동복지시설 중 행동장애 등으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돼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덕근 본부장은 "직원들의 한결같은 참여가 있었기에 1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름다운 나눔을 위한 바자회'가 이어져 올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