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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의 포스터를 특수 제작해 영화관, 병원 등에 배포한 '마약검사 포스터' 캠페인이 '브랜디드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 등 3개 상을 수상했다. 캠페인은 드라마 홍보 포스터에서 떼어내 사용할 수 있는 마약검사 스티커를 인쇄해 마약으로 의심되는 액체를 떨어뜨려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고 울트라 챌린지' 캠페인은 '소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캠페인은 아웃도어 환경에 특화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특성을 강조하며, 헬스 인플루언서가 제품과 함께 극한에 도전하는 과정을 다뤘다. 화보와 영상,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아웃도어 피트니스 경험을 선사했다.
국순당 백세주 '어른찬가' 캠페인은 '온라인영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가수 잔나비 최정훈과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 캐릭터를 활용해 어른이 된 청춘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잔나비의 음악과 애니메이션 연출을 활용해 백세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 외에도 금상 수상작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봉지 과자를 물놀이 안전용품으로 탈바꿈한 GS25의 '라이프가드 스낵' 캠페인 △한국 목욕문화의 특징적 요소인 때수건에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을 일러스트로 새긴 쿤달의 '핑크글러브' 캠페인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명을 쉽고 친숙하게 알린 동원F&B의 '동원맛참송' 캠페인이 선정됐다.
SK엔무브의 '열 받아? 안 받아!' 캠페인과 버거킹의 '와퍼타투' 캠페인, KT의 '소리찾기-꿈품교실' 캠페인 등은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올해에는 14개 일반 부문에 약 1200점의 작품들이 출품해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