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밀양시,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 실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8010004337

글자크기

닫기

민원 오성환 기자

승인 : 2024. 12. 08. 10:34

내일동 2지구 외 9개 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설명
20241207-밀양시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 실시(2) (1)
밀양시 관계자가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 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지적 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실시했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28일 송지리 2지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6일 내일동 3지구 등 총 10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사업지구별 선정 배경 및 목적 △지적 재조사 실시계획 주요 내용 △사업절차 및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법 △토지소유자 동의서 제출 및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이며,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시는 10개 사업지구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2025년부터 지적 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를 거쳐 새로운 경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새로 정해진 경계로 인한 면적증감분은 조정금을 지급하거나 징수해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영홍 민원지적과장은"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