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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정경록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 정책관, 한현교 서산시 경제산업국장, 유휘종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등 3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당진발전본부에 따르면 서산 대호호 수상부 유휴부지를 활용한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1억 3000만kWh(키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약 3만 8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그린에너지 발전소다.
특히 송전선로(7.8Km)를 모두 지중화해 지역내 갈등을 최소화했다.
총 98MW(메가와트) 중 4MW에 해당하는 태양광발전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20년간 지역주민들과 공유한다.
여기에 발전소 제어동 건물 옥상(3층)에 전망대가 설치돼 방문을 원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대호호 수면 위의 광활한 태양광 설비를 관람할 수 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추진한 공공기관 협업 모델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익공유형 사업모델로 신재생 사업확대의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바다가꾸기 사업 지원, 지역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