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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안양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캐드 기증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박승훈 캐디안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캐디안이 이날 안양대에 전달한 캐드 프로그램은 학생 100명과 전문가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5400만 원 상당이다.
AI 기반의 캐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캐디안은 국내 공공기관 조달 공급 1위, 일반 상업용 보급률 2위를 점하고 있는 34년차 벤처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129개 나라에 'CADian Pro' 등 자사 제품 CAD 프로그램을 수출하는 국산 캐드 생산의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박승훈 대표는 "앞으로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와 AI,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와 협업을 통해 CAD 교육 분야에서 더 큰 발전과 함께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AI-CAD 공동연구, 국가자격증 취득 학습,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마인드 구축, 그래픽 및 설계 공모전, 취업 연계 실습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광수 총장은 "이번 기증식이 안양대와 ㈜캐디안 간 상호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습과 인턴십, CAD 자격증 취득과 취업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두 기관에서 커다란 시너지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