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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전북도 지자체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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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12. 19. 11:05

반부패 청렴정책 수립 후 충실히 이행한 성과
청렴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5월 22일 새내기 공무원들과 청렴 소통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고창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도 지자체 중 유일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방지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민원인과 공직자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기관 주도의 반부패 추진 실적인 청렴노력도 등을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국민권익위 발표에 따르면 1등급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46개 중 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243개 중 단 10개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민선8기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고창 실현'을 목표로 심덕섭 군수를 중심으로 강력한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여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반부패 청렴정책 수립 후 이를 충실히 이행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청렴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을 주제로한 '군민행복 고창포럼' 개최 △고창군 대표 축제 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 홍보활동 전개와 찾아가는 부패신고센터 운영 △매 분기 고충민원 처리실태를 점검하고 부당한 행정처분을 개선하여 취약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공정과 책임이라는 원칙을 따른 투명한 행정처리와 공직사회 내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공통의 방향을 가지고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일궈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창군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면서 "군민여러분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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