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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 축구부는 조직적인 수비와 끈끈한 팀워크, 치밀한 전술 운영을 원동력으로, 대학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선문대 축구부는 7월에 △제19회 태백산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8월에 △제60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1월에는 △U리그1 2권역 1위 △왕중왕전까지 우승하며 한 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9일 선문대에 따르면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게최한 '2024 시상식'에서 축구부가 종합성적에서 최우수 단체상과 감독상, 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축구 명가로 인정 받았다.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최재영 감독은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믿고 잘 따라와서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2025년은 또다시 도전자 입장에서 선수와 팀의 성장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 가겠다"고 말했다.
선문대 수비 라인의 한 축을 맡은 송호 선수는 우수 선수상을 받았으며, 2024년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연맹을 지원한 송영주 체육부장(스포츠과학부 교수)은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