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빈은 29일 골프채널이 발표한 유망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유빈은 '톱10'에는 들지 못했지만 '톱 15'에 선정됐다.
골프채널은 25세 이하로 아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DP 월드투어, LIV 골프 우승이 없으며 세계 랭킹 100위 내에 든 적이 없는 선수 중 기대되는 유망주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을 휩쓸며 국내 무대를 평정한 장유빈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장유빈은 한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이 점쳐졌으나 사우디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번 유망주 명단에서는 칼 빌립스(호주)가 1위를 차지했다. 빌립스는 올해 8월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다. 히라타 겐세이(일본)는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유일하게 8위로 톱10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