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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5관왕, 韓 토리노 동계U대회 종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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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1. 24. 14:41

금 8개·은 6개 등 프랑스에 이어 2위
김길리 5관왕, 김태성 4관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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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이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5관왕 김길리를 앞세운 한국이 제32회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2위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6개 종목에 123명을 파견한 한국 선수단은 최종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등을 획득해 프랑스(금 18개, 은 8개, 동 14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은메달 수에서 한국에 뒤진 핀란드(금 8개, 은 3개, 동 4개)였고 일본은 4위(금 7개, 은 8개, 동 4개)에 위치했다.

한국은 5관왕에 오른 김길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쇼트트랙에서만 17개(금 8개, 은 4개, 동 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이어 스노보드에서 은 1개, 컬링 은 1개, 피겨스케이팅 동 1개 등이 더해졌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 김길리는 500m, 1000m, 1500m, 여자 3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 등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쇼트트랙 남자부에서 김태성이 4관왕을 거머쥐며 뒤를 받쳤다.

한국 선수단은 24일 폐회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 뒤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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