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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주류 픽업 서비스 이용 3.3배↑…“고가 위스키 편의점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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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2. 02. 13:40

CU BAR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 매년 증가
연령별 매출, 30대 40.7%로 가장 높아
CU_주류 픽업 서비스 확대_1
CU는 스마트 오더 플랫폼 데일리샷의 주류 픽업 서비스를 확대 오픈한다./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주류 픽업 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지난 3년간 3배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CU는 자체 앱(애플리케이션)인 포켓CU, 주류 스마트 플랫폼 등과 협업해 앱에서 주문한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2021년부터 5년째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집 근처 편의점에서 24시간 언제든 미리 예약해 맥주, 와인, 위스키 등 총 2500여가지 주류를 원하는 날짜에 픽업할 수 있다.

주류 픽업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22년 6만여건에서 지난해 20만여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포켓CU 주류 픽업 서비스 CU BAR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145.2%, 2023년 190.8%, 2024년 188.0%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구매력이 높고 희귀 주류를 주로 구매하며 다양한 앱 이용이 활발한 30대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CU 주류 픽업 서비스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30대 40.7%, 40대 28.5%, 20대 18.1%, 50대 이상 12.7% 순을 보였다.

주류 픽업 서비스 매출은 고가 상품의 비중이 높다. CU 주류 픽업 서비스의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위스키가 66.5%로 1위를 차지했다.

정환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장은 "CU의 주류 픽업 서비스는 주류 전문 숍에서도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을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손 안에서 원하는 주류를 언제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과 채널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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