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매출, 30대 40.7%로 가장 높아
|
CU는 자체 앱(애플리케이션)인 포켓CU, 주류 스마트 플랫폼 등과 협업해 앱에서 주문한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2021년부터 5년째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집 근처 편의점에서 24시간 언제든 미리 예약해 맥주, 와인, 위스키 등 총 2500여가지 주류를 원하는 날짜에 픽업할 수 있다.
주류 픽업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22년 6만여건에서 지난해 20만여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포켓CU 주류 픽업 서비스 CU BAR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145.2%, 2023년 190.8%, 2024년 188.0%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구매력이 높고 희귀 주류를 주로 구매하며 다양한 앱 이용이 활발한 30대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CU 주류 픽업 서비스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30대 40.7%, 40대 28.5%, 20대 18.1%, 50대 이상 12.7% 순을 보였다.
주류 픽업 서비스 매출은 고가 상품의 비중이 높다. CU 주류 픽업 서비스의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위스키가 66.5%로 1위를 차지했다.
정환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장은 "CU의 주류 픽업 서비스는 주류 전문 숍에서도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을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손 안에서 원하는 주류를 언제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과 채널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