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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상생관 ‘함께가게’ 7개월만 누적 매출 2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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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2. 04. 10:24

판로 확대 지원받은 중소상공인 3만명
전통시장·다회용기·기부실천 가게 등 사회적 가치 반영
다회용기 주문율 137%, 전통시장 매출 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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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의 상생관 '함께가게' 서비스 성과./우아한형제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상생관 '함께가게'가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간 지원을 받은 중소상공인 가게는 3만곳을 넘었다.

함께가게는 지역 사회에 가치 있는 중소상공인 가게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 배민의 상생관이다. 기존 배민 입점 가게들 중 전통시장이나 다회용기 이용 매장, 정기 기부 실천 매장, 백년가게 등에 해당하는 가게를 별도의 상생관에 추가 노출하고 홍보와 판촉을 지원한다.

부천중동사랑시장에서 밀키트 판로 지원 사업을 진행한 결과 참여 상인들의 매출이 평균 43% 늘었다. 할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서는 작년 다회용기 주문자 수가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 함께가게를 통해 중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하고 고객에게 친환경, 기부문화, 지역성 등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선택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함께가게 서비스가 7개월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발굴하며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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